중랑구 '상봉역 칼부림' 사건 용의자 구속영장

어제 22일 '7호선 상봉역'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상봉역 칼부림

최근의 신림동과 서현역 칼부림 흉기 난동 사건들에 이어 다시 잠잠해지나 했더니,

약 한달 반만에 또 다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어제 9월 22일자, 서울 중랑구 지하철 7호선 상봉역에서 신원미상의 남성이 70대 노인을 칼로 찌르고

달아났던 사건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가해자는 전날 오후 3시28분에 서울 중랑구 지하철 7호선 상봉역 승강장에서,

어깨를 부딪혀 다퉜던 70대 남성 B씨의 허벅지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혐의(특수상해)를 받고 있습니다.

 

다친 피해자는 70대 노인으로, 스스로 걸어올라와 역무실에서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경찰은 어제 즉각 용의자의 cctv 동선을 추적했고,

가해자는 범행 직후 경의중앙선 상봉역 승강장으로 도주하였으나,

3시간 후에 오후 6시35분에 경기 구리시의 자택에서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이 사건의 용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23일인 오늘 신청되었습니다.

 

지하철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천인공노할 반인륜적 범죄가 우리 사회를 위협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사회적 안보를 위해 형량 강화와 강력한 치안대책이 필요하지만, 

사회 구조적 원인과 본질적인 문제를 함께 들여다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